우리의 신앙 고백

  

■ 나는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습니다.

 

■ 하나님은 성경으로 자신을 계시하셨고 성경 저자들의 전인적인 삶과 생각과 그들의 시대를 통해 뜻을 나타내신 것을 믿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서 그 시대에 묶이지 않으며 전 역사에 적용되는 하나님의 계시인 것을 믿습니다. 또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God-breathed)으로 쓰여졌으며 무오(無誤)한 것을 믿습니다.

 

■ 인류 역사는 하나님이 주관하시며 모든 인간의 생사화복도 하나님의 주권에 있음을 믿습니다.

 

■ 아담의 전적인 타락으로 말미암아 모든 인류도 전적인 타락으로 인해 죄 가운데 있는 바, 창세전에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들을 택하신 그 경륜을 따라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육신으로 태어나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종의 삶을 사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써 율법이 요구한 바 죄에 대한 저주를 몸소 받으시어 하나님의 택함 받은 자들로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가 그 분과 화목할 수 있는 길을 여신 것을 믿습니다.

  

■ 아담의 원죄로 말미암아 인류의 전적인 타락이 왔으며 그 타락은 모든 피조세계에 영향을 미쳐 전쟁과 기근, 질병과 고통, 가정의 파괴, 환경파괴가 인간의 죄에서 비롯되었음을 믿습니다.

■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으며 전적이고 주권적인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믿습니다.

 

■ 하나님은 우리가 죄로부터 구원된 이후에 지속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게 하심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따라 자라도록 미리 정하셨고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에 이르도록(grow in salvation) 부르신 것을 믿습니다.

 

 

 

■ 하나님의 복음의 계획은 아담에게 말씀하신 원시복음에 나타나며 아브라함의 언약 안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났으며, 처음부터 열방을 그 대상으로 하고 있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취되었으며 또 그의 재림 때에 완성될 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열방에 흩어진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로 살아야 하며,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지상 명령을 따라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며, 하나님의 백성에게 진리를 가르치고 지키게(obey) 하는 사명을 가진 것을 믿습니다.

 

 

 

■ 모든 인류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있는 것과 몸의 부활이 있는 것과 영원한 천국과 영원한 지옥이 있는 것을 믿습니다.

 

 

 

■ 죄에 빠진 인간의 유일한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시며 그로 말미암지 않고는 하나님아버지께 올 수 있는 자가 없음을 믿습니다.

 

 

 

■ 하나님은 이 땅에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우시고 하나님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주님을 예배하고 주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이루시는 것을 믿습니다.

 

 

 

■ 성령은 하나님의 선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그리스도인들 안에 내재하시는 하나님의 영이며, 인격을 가지신 삼위 하나님의 한 분인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성령을 통해서 진리를 깨달으며 성령을 통해 하나되며 성령의 각양 은사를 따라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워 가며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사는 것을 믿습니다.

 

 

 

■ 성령 충만은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께서 자신을 드러내기를 원하시는 데로 드러내실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그 분의 뜻에 맡기고 헌신할 때 나타나는 결과이며 그 분의 인격과 상관없이 나타나는 양적인 현상이거나 우리의 감정이나 열정의 결과가 아닌 것을 믿습니다.

 

 

 

■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다양한 은사를 가지며, 그리스도안에서 동등하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워 가는 동역자들요 청지기들인 것을 믿습니다. 그러나 교회 안에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가 있고 그에 따라 부여하신 권위가 있으며, 모든 성도들은 그 권위에 순종해야 하는 것을 믿습니다. 그러나 어떤 자도 자신을 다른 사람보다 낫게 여길 수 없고 모든 자들이 서로를 섬기는 자들인 것을 믿습니다.

 

 

 

■ 하나님의 일 혹은 성도의 사역(ministry)은 교회의 일에 제한되어 있지 않으며 성도가 삶에서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부르신 사역인 것을 믿습니다. 곧 거듭난 그리스도인의 일은 하나님의 소명인 것을 확신하며 그래서 일의 거룩함에 차이가 없는 것을 믿습니다.

 

 

 

■ 이상에서 언급하지 아니한 모든 사항은 성경에 기록된 데로 믿으며, 성경과 복음을 따르는(biblical and evangelical) 개혁신학의 인도를 따라 믿습니다.